美, 오는 31일 이라크 전쟁활동 ‘역사적’ 종료_스타 내기 작은 비행기_krvip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오는 31일 이라크에서 지난 7년간 계속돼 온 미군의 전쟁수행 활동을 역사적으로 마감합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03년 3월 이라크전 발발 이후 7년 5개월 만에 미 전투병력을 이라크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5만 명의 비전투병력만 남겨 이라크 군과 경찰의 교육, 훈련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내년 말까지 잔류 비전투 미군 5만 명도 모두 철수시킴으로써, 이라크전을 종식하겠다고 약속한 자신의 2008년 대선공약을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