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해갈, 일부지역 호우경보 _백만장자 입찰 베팅_krvip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8일 월요일 저녁 뉴스투데이입니다. 어젯밤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비는 대부분 지방을 해갈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부지역에서는 해갈을 넘어서 이제는 비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먼저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부터 지금까지 전북 장수 지방에는 11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영천은 109mm, 전주 94mm, 철원에 81, 경기도 이천에 73mm 그리고, 서울에도 42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해소됐습니다. 특히 현재 남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까지 계속되겠고, 앞으로 40에서 최고 10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한 시간에 30mm 이상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도 있을 것으로 보여 비피해도 우려됩니다. 오랜 가뭄으로 홍수대비가 상대적으로 소홀한 상태여서 이제는 비피해에 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박정규(기상청 기후예측과장): 우리나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기상청은 또 다음 주 중반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부터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