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위원 7명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 제출 _카지노 휠 도면_krvip

국무위원 7명 인사청문 요청안 국회 제출 _선거에 참여하면 얼마나 벌나요_krvip

<앵커 멘트> 총리 내정자와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논문 이중 게재, 위장전입, 세종시 발언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함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총리 내정자와 주호영 특임장관 후보자의 청문요청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되면서 국무위원 내정자 7명의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재산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예금 등 모두 18억 원입니다. 재산은 외견상 별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교수로 있을 때 발표한 논문이 이중 게재로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인터넷 도서 판매업체인 YES 24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받은 5천만 원에 대해 소득신고를 누락한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세종시 원안 수정 발언도 청문회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84년과 87년, 국회의원이었던 장인의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인 경남 산청으로 위장 전입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위장전입을 시인하면서도 가족 내부일로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 대상자 가운데 최고액인 44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부인 재산만 30억 원에 달했습니다. 다른 후보자들의 재산은 주호영 후보자가 23억 원, 이귀남 후보자 14억 원, 백희영 후보자 12억 원, 김태영 후보자 7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여.야는 청문위원들을 선정해 자료검토에 들어갔고 특히 야권은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각종 제보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등 청문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