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체 수익 비중이 낮았다. 지난해 전국 테크노파크 수입 4천 929억 원 가운데 수익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은 699억 으로 전체의 14.2%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외부 기관의 일감을 수주하는 수탁 사업이나 중앙·지방정부 출연금 등으로 충당해와 지속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독립 특화센터의 연간 수익도 지난 5년간 계속 줄어들었다. 2014년 총 수익은 2010년의 65% 수준이었다.
예산정책처는 현행법상 테크노파크의 기능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고, 특히 독립특화센터는 경영실적 평가도 받지 않는다며 제대로 된 평가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신규 지역 거점기관을 새로 설립하게 될 경우,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