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경제차관 “‘인플레법’ 가능한 모든 방안 살펴보고 있어”_무료 인터넷 포커를 즐겨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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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현지 시간 20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을 차별하는 내용이 담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1일) 이 차관이 전기차 세액공제 개편내용의 차별적 요소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고, 페르난데스 차관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관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접견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한국 측 우려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 간 전기차 공급망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양자협의를 통해 우리 측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 차관과 페르난데스 차관은 한미 간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외에도 수출통제, 해외투자심사, 바이오 경제 이니셔티브 등 미 경제정책과 관련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페르난데스 차관의 방한 계기를 활용해 제7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개최해 후속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차관은 방미 기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가경제위원회(NEC) 인사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