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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양돈 농가와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들과 지자체 관계자, 양돈농가 30여 명이 오늘(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향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된 방역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이 자리에 참석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이후 지자체와 방역 기관들이 신속하고 과감한 방역조치를 해 왔다며 감사함을 표시했습니다.

또 지난달 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추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지 않고 있는 것은 초기에 발병지역과 접경지역에서 이동 통제와 매몰 처분 등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 측은 방역 과정에서 강화‧김포‧연천‧파주‧철원에 있는 양돈농가들은 모든 돼지를 수매, 매몰 처분한 만큼 경제적인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매몰 처분 보상금의 보상 단가 기준을 개선하고, 생계 안정 자금 지원 기간을 연장하는 등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돈농가들은 현재 지급되고 있는 정부 지원금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또 휴업 손실에 대한 보상 방안을 따로 마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입식 시기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표시하고, 재입식 시기와 관련된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다면 입식한 이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재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를 중심으로 농장 위험 평가를 하고 방역 시설 기준을 보완한 뒤에 재입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