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하류 홍수경보 주민대피령 _이스포츠 베팅_krvip

금강 하류 지역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충남 강경지역에 오늘 오전 1시 반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되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6시 현재 충남 강경지역의 금강수위는 7.13미터로 위험수위인 7미터를 이미 넘어섰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밀물로 인한 바닷물의 역류현상을 막기 위해 어제 밤 9시부터 문을 닫았던 금강 하구둑의 수문이 오늘 새벽 5시에 다시 열렸지만 금강의 수위를 쉽게 낮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청댐의 수위가 현재 74.5m로 만수위인 76.5 미터에 육박하고 있어 댐 방류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청댐은 한 시간에 10센티미터씩 댐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며 상류인 충북지방에 폭우가 내릴 경우 상승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금강홍수통제소는 강경지역 저지대 주민들에게 주민 대피 준비령을 내리고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피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