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공적자금 투입안’ 진통 예고 _카지노와 해변가에서의 강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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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행정부가 제출한 7천억 달러의 공적자금 투입안에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이 수정을 요구해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 의회는 이번 주를 끝으로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신속한 타협이 이뤄질지가 금융 위기 수습 여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행정부가 제시한 금융위기 타개책은, 앞으로 2년간 7천억 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금융회사의 모기지 관련 부실 자산을 정리하겠다는 것 입니다. 미국에서 영업을 하는 외국 금융회사도 공적자금 투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폴슨 재무장관은 설명했습니다. 폴슨 장관은 또 외국 정부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치를 적극 요청했으며 몇개 국가는 그렇게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한 폴슨 장관은 원안대로 신속히 처리할 것을 의회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녹취> 폴슨 장관 그러나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정부안의 수정을 요구해 진통이 예상됩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집을 잃을 위기에 놓인 주택 보유자 보호 대책과 500억 달러 규모의 주택 시장 부양책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녹취> 슈머(민주당 상원의원)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 의회는 이번주를 끝으로 휴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타협한 도출이 쉽지 않을 경우 회기 연장 가능성도 있지만 이번주가 금융위기 수습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 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