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육상자위대 이달내 철수 연기 _스포츠 결과_krvip
이달 안으로 예정돼 있던 이라크 주둔 일본 육상 자위대의 철수 일정이 다음달 후로 미뤄진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철군 일정의 조정은 시아파와 수니파의 항쟁이 격화돼 새로운 정권 수립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이 일본정부에 철군 일정을 늦춰달라고 요구했고 일본 정부가 이를 받아 들인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일본 정부는 사마와에 주둔해 온 육상 자위대의 철수를 이달부터 시작해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지난달 말 이슬람 사원의 황금 돔 폭파사건을 계기로 시아파와 수니파의 충돌이 격해지면서 내전상황으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