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기후환경비서관, 환경부 인사 관여 안 해…깊은 유감”_베타 칩을 얻는 방법_krvip

청와대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소환 조사를 준비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기사"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25일) 춘추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특정인의 명예가 훼손될 수 있는 사안을 가볍게 다룬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특정된 비서관에게 기사를 쓴 기자, 소속 언론사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다"면서 "이 비서관에 대해 검찰 그 누구도 연락한 적 없고, 청와대 내 그 누구와도 소환 내지 조사에 대한 조율을 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앞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도 "특정된 비서관은 인사에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며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와 기자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일보는 검찰이 김 모 기후환경비서관을 청와대와 환경부와 산하기관 사이 메신저 역할로 의심하고 있으며, 김 비서관 소환 조사 방안을 두고 청와대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