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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을 방문해 스코틀랜드에서 골프를 치게 되면 영국이 660만 달러, 우리돈 73억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고 미국 CNBC 방송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2박 3일간 영국을 공식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둘째 날 스코틀랜드로 날아가 자신 소유의 2개 골프장 가운데 한 군데서 라운드할 것으로 CNBC는 예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스코틀랜드 북동부 애버딘의 해안에 약 560만㎡의 땅을 사들여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라는 골프코스를 갖춘 리조트를 개발한데 이어 세계 골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디오픈이 열리는 턴베리 리조트도 사들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치게 되면 경호 등을 위해 영국 정부가 막대한 비용을 들일뿐 아니라, 스코틀랜드에서는 5천 명의 경찰 인력을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CNBC는 추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어머니인 메리 앤 맥러드가 1912년 태어난 스코틀랜드 루이스 섬을 방문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방문 첫날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살았던 블레넘 궁에서 메이 총리, 현지 기업인들과 만찬을 한 뒤 미국 대사관저인 런던의 윈필드 하우스에서 첫날 밤을 보낼 예정입니다.

이어 다음날 메이 총리의 지방관저를 방문해 양자회담을 한 뒤 런던 인근 윈저 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예방하고 오후 늦게 스코틀랜드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