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교황 방북 적극 환영…동행할 것’”_사업가는 카지노에서 많은 돈을 딴다_krvip

염수정 추기경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염 추기경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추기경님이 '평양 교구장 서리를 맡고 있어 교황께서 평양에 가시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씀하셨다"며 "평양에 가시게 되면 염 추기경도 같이 가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교황님이 세계 여러 지역의 분쟁을 잘 해결하시는 것이 많은 믿음을 준다"고 했고, 염 추기경은 "교황님이 '찬미 받으소서'라는 환경 회칙을 냈다"고 소개하면서 "피조물이 서로 통합적으로 협력하는 게 우리 사회에 많이 필요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정부도 온 국민이 잘살려면 함께하는 정책들을 많이 내놓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요즘 전체를 포용하는 포용국가를 많이 강조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우리 사회가 너무 양극화가 심한 사회라 전체를 포용하는 기본 가치관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