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장터서 55번 사기 혐의” 30대 구속_리우데자네이루의 베토 카레로_krvip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A 씨(34)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12월 인터넷 중고장터에 구매 희망 글을 올린 이용자 55명에게 접근해 물품을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물품값 1,725만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수배된 A 씨는 지난달 19일 부천시 한 은행에서 예금을 인출하다가 경찰이 불심검문에 나서자 형의 신분증을 제시하며 자신의 신원을 숨겼고, 경찰이 지문 대조 등 확인에 나서자 경찰을 밀치고 100m가량 도주하다가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생활고로 범행했으며 가로챈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당시 사건 관련 영상과 내용을 SNS에 오늘(1일) SNS에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