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관계사 부정거래 의혹 수사 _내기 승리 다운로드_krvip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KT와 관계사인 케이엔 산업개발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서정수 KT 부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케이엔산업 관계자 5~6명도 소환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최근 일본으로 출국한 케이엔산업 전 대표 강 모씨에 대해 입국시 통보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케이엔산업이 KT가 벌이는 각종 개발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양측 사이에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2005년 9월 케이엔산업의 전신인 KTRD가 시행한 서울숲 아파트의 특혜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4월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도로예정 부지가 경찰청 기마대로 사용되고 있어 사업 자체가 불확실했는데도 승인이 났다며 정치권 등의 특혜의혹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