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 조사 중 ‘3분의 1’…‘돌파 감염’ 252명 확인_문신 카지노 라스베가스_krvip

감염 경로 조사 중 ‘3분의 1’…‘돌파 감염’ 252명 확인_베타산화와 지방분해_krvip

[앵커]

수도권에서 약 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가운데 서울에서만 400여 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분의 1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데요.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가 252명 확인됐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65명으로 늘었고, 그밖에 동작구 종교시설과 강남구 학원 관련 신규 확진자도 각각 4명, 2명씩 늘었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0시 기준 서울에서는 417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명, 나머지는 모두 국내발생 확진자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40명으로,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확산세가 거세긴 하지만 서울시는 일부 사회복지시설을 방역 수칙을 지키는 전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은 시간제나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정원을 50%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다만 노인이 이용하는 주야간 보호시설은 휴관하고 긴급돌봄으로 운영되며 외부인 시설 출입이 금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서울시에선 화이자 백신 20만 회분으로 자율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학원 종사자와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아이 돌봄 종사자와 콜센터, 노인여가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2학년 이하를 돌보는 교육, 돌봄 종사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교사, 그리고 아동시설 종사자 등이 백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됩니다.

한편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 뒤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가 252명 확인됐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분석대상 37명 중 12명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으며, 알파형 변이가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타형 1명, 델타형 2명이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가운데 위중증으로 악화된 사례는 2명,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