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조혼 여성 7억명”…유엔·영국 첫 대책회의_베타 자동 전기 크리시우마_krvip

유엔이 전 세계에서 18세 이전에 결혼한 '조혼' 여성이 7억 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영국 정부와 함께 조혼 근절에 나섰습니다. 유엔 아동기금, 유니세프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과 남아시아에서 조혼이 가장 빈번하게 이뤄졌으며, 특히 조혼 여성 중 3분의 1이 인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성들은 학업을 이어갈 기회가 줄고 가정폭력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며, 임신이나 출산 과정에서 사망 가능성도 20대 여성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유니세프와 영국 정부는 조혼 근절을 위한 첫 회의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