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오늘 6시간 파업…현대차도 멈춰 _브래킷 슬롯 크기_krvip

전국 금속노조의 오늘 6시간 동안 전국 동시파업 방침에 따라 현대차지부도 오전 10시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지부 조합원들은 오늘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파업집회를 연 뒤 퇴근했으며, 간부들은 오후에 열린 금속노조 울산지부 주관의 FTA 반대 전국 노동자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어제에 이어 공장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하기 위해 관리직 직원들을 투입했지만 노조 측의 강경한 저지로 조업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또, 시트공장과 엔진변속기 공장 등 어제 간부들만 파업을 벌였던 사업장도 오늘은 조합원 전원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출고사무소와 정비센터 등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곳에서는 정상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회사 측은 어제에 이어 이상욱 지부장 등 현대차지부 간부 15명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