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휴대전화 번호이동성제도 한달…의외로 저조 _베토 게이머는 몇 살입니까_krvip
일본에서 휴대전화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된 지 어제로 한달이 지났으나 회사를 바꾸는 사람이 예상외로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자기 번호 그대로 계약 회사를 바꾼 경우는 10여만 건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전체 휴대전화 가입 건수인 9천 400만 건의 1% 정도로 업계가 여론 조사로 예상했던 11%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번호이동성 제도의 예상외 부진은, 각 사가 내세우고 있는 요금과 서비스에 대해 의문을 갖는 숙고파 가입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소프트뱅크 모바일사가 자사 가입자끼리의 통화료는 무료라는 광고를 내세운 데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각 사의 요금 체계를 냉정하게 지켜보자는 경향이 강했던 것도 부진의 한 원인으로 제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