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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구입 등을 위한 가계 대출과 외상구매가 늘면서 지난해 가계 빚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지난해 말 현재 가계 대출과 판매 신용을 합친 가계신용 잔액은 581조 9천635억 원으로 지난 2005년 말에 비해 60조 4천676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가계신용 증가액을 부문별로 보면 금융 기관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56조 9천626억 원으로 2002년 87조 6천억 원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증가의 상당 부분은 부동산 구입을 위한 주택관련 대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 대출이 전년보다 40조 7천84억 원, 비은행기관 대출이 신용협동기구를 중심으로 12조 992억 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택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빚이 크게 늘어난데다 국내소비가 비교적 활기를 띠고 해외소비도 크게 늘면서 판매신용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신용카드와 할부금융회사 등을 통한 외상구매가가 대부분을 차지한 가계의 판매신용 잔액은 31조 5천322억 원으로 1년 사이 3조 5천49억 원이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