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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9월 리비아 미국 영사관 피습사건의 용의자 1명이 체포됐습니다. 이 용의자는 또 다른 살해 사건에도 연루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영사를 포함해 미국인 4명이 숨진 리비아 영사관 피습사건의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검거된 용의자는 1990년대 중반 '알카에다'와 손잡고 카다피 정권 축출을 시도했던 리비아 이슬람 전사그룹 소속인 '알 쉬블리'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미국 CNN 방송 : “한 소식통은 그가 최근 파키스탄을 여행하고 리비아로 돌아왔고, 며칠 전에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체포된 '알 쉬블리'가 현재 리비아 현지에 구금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CNN은 그러나 그가 지난해 9월 리비아 미국 영사관 피습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떤 혐의로 기소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 쉬블리는 지난 1998년과 2004년 2차례에 걸쳐 카다피 정권이 유엔과 인터폴 등에 지명수배한 인물입니다. 특히 카다피 정권은 지난 1998년 리비아 북부 시르테에서 발생한 독일 정보원 부부 살해 사건 용의자로 그를 지목한 바 있습니다. 현재 미국 정보당국과 FBI는 관련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9.11 테러 기념일에 있은 벵가지 미국 영사관 피습사건은 알카에다와 관련 여부를 놓고 미국내 거센 논란을 불렀습니다. 배후를 놓고 미국내 정치논란을 빚었던 리비아 영사피살사건의 전모가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