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재외공관 거액 공금 횡령 적발_트위터는 어떻게 돈을 버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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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재외공관 공무원이 수억원에 이르는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전 키르기즈 주재 한국교육원장 등 재외 공관 공무원 3명이 공금 3억 천8백만원을 횡령하거나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전 키르기즈 주재 한국교육원장은 지난 2006년부터 올 2월까지 교육부 등으로부 교부받은 123만달러를 집행하면서 허위영수증을 첨부하는 등의 수법으로 25만 8천 달러, 우리 돈 2억 9천 5백만원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감사원은 횡령한 돈은 키르기즈에 있는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국내에 있는 친척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는데 등에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비유학생 장학금 등 공금 가운데 천 6백여만원을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전 영국 주재 한국교육원장도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