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KDI, '경기부양책' 견해차 _스탠드 룰렛_krvip

與-KDI, '경기부양책' 견해차 _확장 카지노_krvip

최근의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쓰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열린우리당과 한국개발연구원, KDI와의 오늘 경제간담회에서 KDI 조동철 거시경제팀장은 최근의 경기침체는 상당 부분 총공급 측면의 충격에 기인하고 있는 만큼 단기정책으로 물가부담을 수반하는 대규모 부양정책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조동철 팀장은 내수 상황과 재정의 조기집행 실적 등을 감안할 때 지금과 같은 재정정책 기조가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강봉균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이 1,2년 계속된다면 정치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는 만큼 단기간에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런 차원에서 부양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도 재정지출을 확대해 연구 개발이나 중소기업에 투입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종걸 원내수석부대표는 단기를 고려하지 않은 중장기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재정 확대 등 경기부양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9일 내수 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경기 부양형 재정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서 KDI는 올해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5.2%로 예상했으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여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