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필수는 찬성”…“편향 논의는 신중”_폭식 패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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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사를 고교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결정의 타당성과, 한국사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 논란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늘 오후 서울 흥사단 본부에서 열렸습니다. 고교 한국사 필자협의회와 민족문제 연구소 등 한국사 관련 12개 연구기관과 학회가 공동 주최한 오늘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사를 고교 필수 과목으로 지정한 결정이 역사 교육을 정상화 내지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대체로 찬성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의 검정을 거쳐 올해부터 사용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내용이 이념적으로 편향됐다는 사회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자칫 더 편향된 교과서가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또 고교 한국사를 '사회 구조 사' 중심으로 편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시간에 따른 변화가 잘 드러나지 않아 수업내용이 매우 정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흥미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