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보유세 최고 3배 이상으로 오를 듯 _네이마르는 얼마나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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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서울 강남 지역의 부동산 보유세를 최고 3배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1가구 다주택 소유를 억제하기 위해 집주인이 살지 않는 주택의 경우 오는 2005년에 도입될 종합부동산세를 누진 세율이나 최고 세율로 무겁게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부동산 보유세 개편추진위원회를 열어 아파트에 적용하는 건물과표 가감산율 산정 기준을 면적에서 국세청 기준시가로 바꾸고 최고 가감산율을 60%에서 100%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내년 10월에 적용될 종합토지세 과표를 올해보다 3% 포인트 높여 과표 현실화율을 39.1%로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남 지역의 경우 내년도 과표가 올해보다 34%∼52% 정도 오르게 됐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오는 2005년부터 토지 과표를 '공시지가의 50%'로 법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서울 강남구 대치동 55평형 아파트의 경우 토지와 건물을 합한 보유세가 지금보다 최고 324%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아울러 오는 2005년부터 시행될 종합부동산세를 활용해 1가구 다주택 보유자에 대해 보유세를 무겁게 물리기로 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주택 수에 따라 국세를 중과하는 방안과 ▲집주인이 살지 않은 주택에 누진 세율이나 최고 세율로 중과하는 방안, 그리고 ▲주택 이외에 주택 부속 토지도 최고 7%로 중과하는 방안 등 3개 방안을 놓고 비교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