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타인 명의 자동차 체납 세금 131억 원”_디에고는 토마스에게 베팅합니다_krvip

사망자나 국외 이주자 등 다른 사람의 명의로 등록돼 운행되고 있는 이른바 대포차의 자동차세 체납금액이 13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자동차세 체납관리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이른바 대포차들의 자동차세 체납 금액은 131억 8천만 원이고, 교통법규 위반 등에 따른 과태료 체납도 75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시점에서 자동차 등록자와 의무보험 가입자가 다른 차량은 2만 천여 대로 이 가운데 사망자나 국외 이주자, 폐업업체 등의 명의로 등록된 자동차는 2만대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그동안 세금과 과태료 등을 명의상 등록자에게만 부과해 왔다면서 자동차 등록자와 의무보험 가입자가 다를 경우의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