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화재 잇따라_등록 시 보너스를 주는 베팅 하우스_krvip

<앵커 멘트> 춥고 건조한 날씨에 밤새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경비실이 불길에 휩싸여 복도까지 연기가 가득 찼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서울 구의동의 한 경비실에 켜 둔 전기난로에서 불이 나 매트리스에 옮겨 붙었습니다. 불은 경비실 내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지만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고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운동장만한 야적장에서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 부산의 한 맥주회사 야적장에서 불이 나 맥주 완제품 천 여만 원어치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야적장에 쌓아놓은 박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계동에서는 어젯밤 10시40분쯤 주택에서 전력량계의 전기누전으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