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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현장 투표 경선이 오늘 충청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대전 한밭체육관을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승부가 사실상 결정됐고, 오늘이 평일이어서, 투표 참여자가 어느 정도나 될지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대전과 충남, 충북, 그리고 세종시까지, 충청권 29개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까지 2천백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이곳 한밭체육관에서는 오후 한 시 반부터 열릴 국민의당 대선 후보 합동 연설회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기호 순으로 안철수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 손학규 전 대표는 앞서 치른 여섯 차례 현장 투표 경선에 이어 오늘 경선 마지막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충청권을 포함해 모두 일곱 차례에 걸친 현장 투표 결과와 어제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진행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8대2의 비율로 더해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

앞선 여섯 차례 현장 투표 경선에선 안철수 전 대표가 6연승을 거두며 득표율 72%로 독주하고 있습니다.

2위인 손학규 전 대표는 득표율 19.8%에 그치고 있고, 득표 수로도 9만 표 넘게 격차가 벌어져 있어서, 오늘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됩니다.

국민의당은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바로 개표를 시작해 저녁 7시쯤 대선 후보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