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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언론들은 대북정책에 대한 공조 등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독도 문제 등이 한일관계의 당면과제가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언론들은 한일 양국에서 새 정권이 탄생하면서 경색된 한일관계가 일정부분 풀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박근혜 당선인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이라며 대북 정책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것을 계기로 일본 정부가 조기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그러나 독도 문제가 당면 초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박근혜 당선인이 독도는 한국의 고유영토이며 협의대상이 아니라며 강경한 자세를 보인 것에 주목했습니다.
오는 26일 총리로 취임하는 자민당 아베 총재는 다케시마의 날을 국가 행사로 승격시키기로 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nhk 등은 한국의 대선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을 톱뉴스로 다루며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특히 박 당선인이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를 추진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