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활동한 알-카에다 간첩 8년형 선고 _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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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본토에서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를 위한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약 6년간 기소없이 수감돼온 40대 외국인 남자가 8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미 검찰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적 소지자인 알리 알 마리에 대해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구형했지만, 미 연방법원은 6년간 기소없이 수감돼온 점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알-마리는 심리에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파키스탄의 알-카에다 안가에 머물면서 무기 조작법과 교신방법 등을 배웠고, 9.11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할리드 셰이크 모하메드를 정기적으로 만난 점 등을 인정했습니다. 2001년 9월 알 마리가 자녀들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온 다음날 9.11 테러가 발생했고, 알-마리는 이후 알-카에다를 위해 청산가리 등 독극물을 연구하고, 미국내 댐과 수로, 터널 등의 위치를 파악해오다 같은해 12월 체포됐습니다. 알-마리는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수감중인 테러 용의자들과는 달리 체포 당시 합법적인 미국 거주자여서, 미국 대통령이 합법적인 외국인 거주자를 영장없이 무기한 수감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을 야기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