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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기간엔, 흥행 참패할라, 영화 개봉을 보통은 미루는 게 업계 불문율입니다. 하지만 '축구 영화'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죠?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축구 영화들은 실화를 그린것들이 대세입니다. 다큐 영화 '축구의 신: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천재에서 마약 복용으로 추락했다가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재기한 그의 인생 역정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입해 두었다가 개봉 시기를 월드컵 개막과 맞췄습니다. <인터뷰>이범수 (드림웨스트 픽쳐스 대표):"아무래도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도 들어가 있는 만큼 개봉시기를 맞추는 것이죠." 한국인 선교사가 태국과 미얀마의 접경 지역의 모겐족들에게 축구를 통해 선교활동을 펼치는 실화를 그린 독립영화도 꾸준한 인기입니다. 지난 4월 개봉돼 3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미국에 수출까지 됐습니다. 다음달 개봉을 앞둔 영화 '맨발의 꿈' 역시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신환 감독이 동티모르 빈민촌의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 세계 유소년 축구 대회에서 우승까지 이끄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균('맨발의 꿈' 감독) : "축구공 하나로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감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와함께 비무장 지대의 남.북한 병사들이 월드컵 중계방송을 듣기 위해 비밀작전을 펼치는 영화 '꿈은 이뤄진다'도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 월드컵! 극장가는 이미 월드컵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