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외에서”…역대 최다 출국 _레딧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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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휴가 바쁜 곳이 또 있네요.

25일 하루, 인천 공항도 내내 붐볐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다는군요.

김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부터 공항 출국장이 붐빕니다.

해외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사람부터,

<인터뷰> 이효미(서울 동작구) : "베이징에 살고 계세요. 저희 시누분, 가족분들이. 저희 시댁 쪽 다같이 나가는 거예요."

수십 년간 고생한 자신에게 여행 선물을 준 사람까지,

<인터뷰> 이동자(서울 서초구) : "은퇴 기념이에요. 홀가분해요. 뭐 하다가 이제 그만두고 여행가는 거라."

추석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연은 다양합니다.

이번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은 35만여 명 하루 평균 7만 천여 명으로 역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특별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먼저 출국장 운영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시작해서 1시간 늦게 끝납니다.

그리고 국적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립니다.

출발 항공편이 집중되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10시와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입니다.

<인터뷰> 김기홍(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총괄팀장) : "공항이 혼잡하기 때문에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셔야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휴 동안 인천공항에서는 국왕과 왕비의 궁궐 산책을 재현한 '왕가의 산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도 펼쳐져 한가위 흥을 돋우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