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드는 일본 인구…5분의 1은 노인” _두 남자 반 제이크 포커 게임_krvip

노령화와 인구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있는 일본에서 총인구 가운데 5분의 1이 65세 이상의 노년층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인구조사' 최종 통계를 기초로 31일 발표된 정부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이로 인해 세계에서 노년층은 가장 많고, 청년층은 가장 적은 인구분포를 갖게 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총인구 1억2천700만명 중 65세 이상은 21%를 차지, 앞서 2000년 인구조사 때의 17.3%에서 크게 증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15세 미만은 13.6%로 감소해 세계 최저이자, 인구조사가 도입된 1920년 이래 가장 낮은 분포로 떨어졌다. 경제활동 인구로 분류되는 15-64세도 2.1%포인트 감소, 총인구 가운데 65.8%를 차지했다. 노인가구 비율은 22.6% 불어난 449만 가구에 이르렀으며, 특히 독거노인은 무려 27.5% 증가한 386만 가구로 조사됐다. 일본 인구는 정점에 이르렀던 2004년 이후 줄어들기 시작, 지난해 2차대전 종전 후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했다. 당국은 일본 인구가 2007년부터 자연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으나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의 급격한 진전으로 2년 앞당겨져 미래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