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유력 인사 술자리 동석 확인” _오마하 포커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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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탤런트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장 씨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가 장 씨를 데리고 유력인사들에게 술 접대를 한 사실을 상당수 파악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가 장 씨를 데리고 유력 인사들에게 술 접대를 한 정황이 어느 정도 파악됐나요? <리포트> 네, 경찰은 고 장자연 씨 문건 등에서 성매매와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대상자 가운데 일부가 김모 씨와 고 장자연 씨와 같은 시간 같은 유흥업소에 있었던 사실을 통화 내역 조회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의 사무실에서 압수한 컴퓨터에서 유력인사들의 주소록과 술자리 계획인 적힌 일정표를 분석해 접대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김 씨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파악하기 위해 김 씨 회사의 회계를 맡았던 세무대행업체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의 전 사무실 주변의 CCTV도 압수해 누가 출입했는지, 무슨 물건을 갖고 나왔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아울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를 수사하기 위해 오늘 서울 종로경찰서에 여권반납의뢰 정식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문이 외교부에서 승인이 되면 김 씨의 여권은 무효가 돼 불법 체류 상태가 됩니다. 한편 경찰은 장 씨의 문건을 본 기자 가운데 1명에 대해 오늘 대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