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정 앵커 :
올해 국악공연장과 민속박물관은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우러 찾아온 어린이들로 붐볐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금철영 기자 :
덩덕쿵 우리 가락에 신명이 절로 납니다. 우리 국악을 배우는 시간, 어렵게만 느껴지던 국악이 재미있는 해설로 금새 친숙해집니다. 우리 가락을 따라 부르는 아이들의 얼굴엔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우리 춤 한마당이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 뛰어나가 사물놀이 장단에 춤을 춥니다. 친구 따라 나왔다가 울음보만 터트리는 아이, 장단에 상관없이 막춤을 추는 아이도 있습니다.
⊙ 심우영 (일산초등학교 2학년) :
힘들었지만 즐거웠어요.
⊙ 조혜영 (고척초등학교 2학년) :
옛날 춤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어요.
⊙ 금철영 기자 :
화려한 고전과 신나는 북춤, 우리 전통문화를 마음껏 즐긴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