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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또다른 대표적 우량기업인 포스코도 외국자본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우호지분 확보에 나섰습니다. 계속해서 유석조 기자입니다. <리포트> 'KT&G 다음 표적은 포스코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포스코가 KT&G와 유사점이 많아 적대적 인수 합병 대상이 될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둘다 외국인 지분이 60%를 넘고 대주주가 없어 경영권 방어에 취약한데다 부동산 등 보유 자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성욱(대신증권 M&A팀 파트장) : "글로벌 철강업체의 주식 가치보다 포스코의 주식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인수 합병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도 최근 경영권 위협이 가시화되면 별다른 대책이 없어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포스코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경영권 방어 수단은 우호 지분을 최대한 늘리는 것입니다. 포스코의 확실한 우호 지분은 국내 최대주주 SK텔레콤 2.85%를 포함해 포항공대, 국민연금, 우리사주조합, 그리고 신일본제철 등 모두 25% 수준입니다. 포스코는 국내기관 투자자들에 추가 인수를 요청해 우호 지분을 33%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동희(포스코 전무) : "연기금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스코 같이 안정성도 있고 수익성이 높은데 투자한다면 상당히 좋은 우호 지분이 될 수 있습니다." 포스코는 또 M&A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된다는 목표로 해외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인수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