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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아직 기록되지 않은 초소형 벚나무인 '프루너스 미니마', 이른바 미니 벚나무의 대규모 집단 자생지가 제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내 한 해안가 암석 지대 약 6천㎡ 면적에서 미니 벚나무 10여 그루씩 360여 개체가 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니 벚나무는 다 자란 나무의 키가 50cm를 넘지 않고,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특성을 가지는 등 희귀성이 커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