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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사인 위조' 관련 해명 강운태 광주시장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광주시가 국무총리 사인을 위조한 데 대해 "초기 실무자의 실수다"고 해명했다. 강 시장은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총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FINA 집행위원들이 PT(프레젠테이션)때 이 문제에 대해 질문하면 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FINA에 제출한) 최종본은 제대로 된 문서다"며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김황식 전 총리가 사인한 정부보증서가 있었는데 용역기관이 제안한 '광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 정부가 대구육상선수권에 지원했던 금액(793억원) 만큼 지원한다'는 내용에다 김 전 총리의 사인을 스캔해 지난해 10월 FINA에 유치 초안서를 제출했다"며 "이후 지난 4월 실무직원의 오류가 발견돼 중간본과 6월 최종본에는 구체적인 액수는 빼고 '정부가 적극 지원한 다'는 내용으로 바꿔 제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문화부 사인 등을 위조한 혐의로 강운태 광주시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