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영국 태생 극단주의”…IS, 배후 자처_텍사스 홀덤 포커 책_krvip

<앵커 멘트>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로 오늘 새벽 한 명이 더 숨졌습니다.

이처럼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런던 테러범은 극단주의 성향의 영국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자신들이 배후임을 자처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틀전 발생한 런던 테러는 영국에서 태어난 52살 칼리드 마수드가 단독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에 살면서 폭력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적이 있으며 국제적 테러리즘의 영향을 받았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습니다.

<녹취>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과거 조사에서 폭력적 극단주의 우려가 있는 주변 인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경찰의 테러 감시망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6곳을 급습해 이런 테러와 관련해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는 선전매채를 통해 자신들이 배후임을 자처했습니다.

공격 주체는 IS 병사이며 IS 격퇴를 위한 국제동맹국 국가의 시민을 공격하라는 부름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당국은 테러 발생 만 하루만에 테러 현장인 웨스트민스터 다리의 통제를 해제했습니다.

이와함께 시내 곳곳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 시내 대형 광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무고한 희생자를 기리고 테러를 비판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