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학교서 총격…“1명 사망·8명 부상”_무료 온라인 빙고 파칭코 게임_krvip
현지시간 7일 오후 1시 53분께 콜로라도주 덴버 남부 하이랜드 랜치의 스템 스쿨에서 학생 2명이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쏴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직후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깊은 슬픔으로, 학생 1명이 숨졌다는 사실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관실은 숨진 학생이 18세 남학생이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부상자 8명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거나 안전한 상태라고 보안관실은 설명했습니다.
두 명의 남학생으로 밝혀진 용의자들은 사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들의 나이는 한 명은 성인, 나머지 한 명은 18세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구금된 용의자를 제외하고 다른 총격범은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면서도 "용의자 2명이 교내에 깊숙이 들어가 각각 다른 곳에서 학생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스템 스쿨은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1천800여 명이 다니는 것으로 자율형 공립학교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총격 사건에 영향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현지 경찰 당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총격 사건 상황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