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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기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간염 환자들이 1년밖에 적용되지 않는 의료보험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성간염으로 취업이 안 돼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김윤하 씨는 최근 약값 때문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의료보험 적용기간이 끝나 약값이 세 배나 더 들기 때문입니다. ⊙김윤하(만성간 염환자): 똑같이 보험료를 내고 있음에도 보험혜택을 못 받고 약값이랑 병원비가 한 달에 20만원 정도 나가고 있는데 저한테 굉장히 부담이 됩니다. ⊙기자: 현재 간염 치료자의 보험혜택은 1년으로 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간염은 장기치료가 필수적입니다. ⊙한광협(세브란스 병원 내과): 만성간염은 고혈압과 같이 이게 단기간 치료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충분한 기간을 써야 되기 때문에 1년만 치료하고 끝내서는 곤란합니다. ⊙기자: 간염 환자들은 50만여 명에 이릅니다. 간 관련 질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소득 손실은 지난 2001년 2조 3000억원 정도로 암 다음으로 높습니다. 간염 환자들은 국가적 손실이 이처럼 큰 데도 정부가 적정한 치료권리를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윤구현(간염환자 모임 총무): 결국은 보험재정 때문이겠죠. 지난 3년 동안 저희가 줄기차게 요구를 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에서는 계속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주고 있거든요. ⊙기자: 어려운 보험재정을 고려해 약값을 인하하려는 노력도 보건복지부와 제약회사간의 책임 떠넘기기로 별다른 성과가 없습니다. ⊙양준호(사무관/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 품목의 주요 쟁점은 안전성, 위해성 측면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기자: 복지부와 제약회사간의 3년이 넘는 줄다리기 속에 간염환자들만 방치되고 있습니다. 보험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간염환자들은 보험기간 연장이나 약값 인하 등 정부의 빠른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