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촉구 ‘국회-청와대 도보투쟁’ 추진_인터넷 룰렛_krvip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에서 청와대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대국민 선전전을 벌이는 ‘도보 투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오늘(4일) KBS와의 통화에서 “지도부 차원에서 여론전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며 “이르면 모레 진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과 국감 시즌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도보 투쟁이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당 대표가 의지가 있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구속되면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촉구 등 대응 수위를 더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사와 유 씨와의 연관성과 특검의 필요성 등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