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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지 또는 저지방 우유가 여성의 퇴행성 관절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뤼빙 박사가 무릎 관절염 남성 888명과 여성 1천2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성 무릎 관절염 환자가 탈지 우유나 저지방 우유를 자주 마시면 무릎관절 공간이 좁아지는 속도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뤼 박사는 밝혔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우유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 240ml 씩 일주일에 3잔 이하 마시는 그룹, 4-6잔 마시는 그룹, 7잔 이상 마시는 그룹으로 나누고 1년에 한 번씩 4년에 걸쳐 X선 촬영으로 무릎관절 공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여성환자의 경우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은 무릎관절 공간이 0.38mm, 3잔 이하 그룹은 0.29mm, 4-6잔 그룹은 0.29mm, 7잔 이상 그룹은 0.26mm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유를 자주 마실수록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속도를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뤼 박사는 설명했다.

무릎 관절염의 중증도(severity), 체중, 식습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다만 남성 환자의 경우는 우유 섭취량과 무릎관절 공간 넓이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류머티즘학회(ACR) 학술지 '관절염 치료와 연구'(Arthritis Care & Research) 최신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