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공무원들의 5년째 ‘이웃사랑’ _스타 스포츠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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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적십자 회비 모금은 올해도 계속됐다. 1일 가평군 도윤호 부군수는 군청에서 가평군내 공무원 508명이 지난 한달 점심 한끼 값을 아껴 모금한 적십자회비 456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봉제 회장에게 전달했다. 가평군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은 올해로 벌써 5년째. 2003년 로또 열풍이 불어왔을 때 '로또 대신 이웃에게 밥 한끼를'이란 이름으로 149만8천원을, 2004년에는 '이웃과 나누는 떡국 한 그릇' 운동으로 158만원을, 2005년부터는 '점심 한 끼 비용으로 이웃사랑' 운동을 통해 200여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 올해 모금 운동 타이틀은 '따듯한 점심 한 끼와 난방연료 1ℓ 나누기'. 올해 모금 활동에는 가평군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군내 농협과 KT, KT&G 등까지 동참, 모금액은 예년의 2배 가까운 456만원에 달했다. 지난 5년 동안 가평군 공무원들이 적십자회비로 전달한 금액은 1천350여만원으로 적십자 회비 자율납부제 실시로 회비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적십자사에는 그야말로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가평군 도윤호 부군수는 "일선 공무원들이 점심 한 끼 값을 아껴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같은 공무원이지만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가평군 공무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모금 목표액은 75억원으로 회비 모금 대상인 20세 이상의 가구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은 가까운 금융기관이나 무인공과금수납기,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등으로 회비 납부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