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시당 위원장에 유인태 의원…당권 표심은? _슬롯의 나머지 부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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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의 전당대회가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니 전당대회로 불리는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가 오늘 치러졌는데 유인태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개 시도당대회 마지막 날, 전당대회 표심을 가늠할 세대결장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내 재야파의 지원을 받은 유인태 의원이 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이렇게 되자 실용과 개혁 구도로 나뉜 당의장 경선 후보들간의 표계산도 분주합니다. 구 당권파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실용노선의 후보측은 서울시 당위원장은 패배했지만 경기와 충청 시도당 선거에서의 선전에 따라 문희상 대세론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당대회가 1인 2표제여서 막판 합종연횡이 변수입니다. 당내 재야파가 호남, 제주 시도당 선거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김두관, 유시민 후보로 대표되는 개혁당파와 이른바 개혁연대를 모색할 움직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심야토론에서 유시민 후보의 반정동영, 친 김근태 발언이 도마에 오른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송영길(당의장 후보): 정동영 장관계를 적대적 관계이다, 타협이 불가능하다, 정당 개혁을 위해 연대할 세력은 김근태이다... ⊙유시민(당의장 후보): 정파적 행위를 하고 있으면서 그것이 현실인데 거기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발언하는 것을 분파주의로 몰아붙이는 것은 저는 매우 정직하지 못한 태도다... ⊙기자: 이런 가운데 친노무현 성향의 당 외곽조직인 국민참여연대도 곧 공개적으로 지지 후보를 밝힐 예정이어서 후보간 합중 연행이 당권 경쟁의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