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6주 안에 2차 맞으면 된다”…50대 접종 예약률 80%대_풀틸트 포커에서 공짜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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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대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우선 다음 주 예약자의 경우 수도권은 화이자, 비수도권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 간격을 당분간 4주로 통일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기관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라는데, 최대 6주 안에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는 게 당국 설명입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역당국이 현재 3주인 화이자 백신의 접종 간격을 모더나 백신과 똑같이 당분간 4주로 통일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8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 사람의 경우 2차 접종을 4주 뒤에 받게 됩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당초 2차 접종일이 모더나 백신 간격인 4주 후로 잡혀 있으나, 화이자 백신이 추가돼 3주 후로 일괄 변경됐을 때 의료기관이나 전체 예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만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교직원 화이자 접종에 대해서는 기존 3주 간격이 유지됩니다.

방역당국은 개인사정 등으로 불가피할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독일과 영국 등 해외에서도 2차 접종 기간이 6주에서 최장 16주 간격으로 권고됩니다.

백신 공급 차질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입장입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7, 8, 9월에 전체 백신이 들어오는 총량에 대한 부분도 변동이 없고 일정대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다만 공급에 대한 유동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비하자는 취지(입니다)."]

50대 후반 예약률은 84%, 50대 초반은 78%로 집계됐습니다.

50대 연령층의 예약은 오늘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40대 이하 연령층의 예약 일정과 방법은 다음 주 후반쯤 발표됩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그래픽:이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