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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 태권도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 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국립 태권도 공원이 들어설 전북 무주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태권도 종주국의 진면목을 드러낼 국립 태권도 공원의 청사진도 궁금한데요... 어떻게 조성되는 지,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 지 진단해봅니다. 오중호 기자! (네, 전주입니다) <질문1> 먼저 태권도 공원이 어느 규모로 만들어지는 지 소개해주시죠. <답변1> 녜, 2013년까지 조성할 무주 태권도공원의 전체면적은 70만 평 규몹니다. 사업비는 국비와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7천 4백억원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는 주요시설은 경기장과 수련관, 태권도 대학원과 명인관 등 각종 수련과 체험 그리고 연구시설 등입니다. 특히 전문지도자 수련과정과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일반수련 과정, 태권도 종주국을 상징하는 건물 등은 전세계 6천만 태권도인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공사 기간에 생산 1조 4천 9백 억 원, 고용 만 6천 명, 그리고 소득 3천 백 90억 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됩니다. 태권도공원이 완공되는 2013년, 모두 261만 명이 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공원을 바라보는 각계의 시각입니다. <인터뷰>이근창(국기원 기획조정실장): "필요한 시설은 다 들어가 있다고 보고 있어요. 그런데 어떻게 운영과 연관지어서 그것을 배치할 것이냐하는 부분은 조금 더 연구가 돼야 하지 않느냐" <인터뷰> 이대순(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제도화됐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계속 추진할 수 있는 하나의 큰 길이 닦여지는 거지요T1(2931-12") <인터뷰>홍낙표(무주군수): "공원에 걸맞는 무주군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해서 관광레저스포츠 메카로 부상시켜 나갈 것입니다." <질문2> 국립 태권도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법안도 필요할 텐데.. 진행과정도 소개해주시죠. <답변2>녜,태권도 공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발걸음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바로 국회 입법 과정입니다. 국회의원 백 서른 명이 공동 발의한 '태권도 진흥과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상정됐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태권도의 체계적 보존과 진흥, 태권도공원 조성, 그리고 태권도진흥재단 설립의 근거 등입니다. 조세와 부담금 감면, 그리고 자금 지원과 공공시설 우선 설치 등 지원방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 사업비 7천 4백억원 중 민간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느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권도계를 이끌고 있는 국기원 등 기존의 단체와의 관계설정 등 태권도계 내부의 조율과 화합도 커다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아울러 공원에 들어설 시설 못지 않게 태권도 진흥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정치권과 태권도계가 함께 고민해야할 과젭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