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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과의사회는 국내 대표적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 300곳에 게재된 `아토피 피부염' 관련 내용을 조사한 결과, 57.8%(174건)가 상업적 정보였고, 5%(15건)만이 전문 의학정보로 분류됐다고 13일 밝혔다. 의사회는 이 같은 조사를 근거로 "인터넷을 통한 아토피 피부염 관련 의학정보는 믿을만하지 않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이번 조사 대상 커뮤니티를 세부적으로 보면 연고.의약품.화장품 홍보 27.3%(82건), 민간요법 23.2%(69건), 병의원 홍보 19.6%(59건), 자가진단 14%(42건), 제품 정보(온수기.정수기 등) 7.3%(22건), 전문 의학정보 5%(15건), 식품광고 3.6%(11건) 등으로 분류됐다. 의사회 관계자는 "어린이 셋 중 한 명이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을 정도지만 인터넷에 믿을만한 의학 정보는 고작 5% 수준에 그쳤다"면서 "특히 네티즌끼리 잘못된 정보를 교환해 아토피와 관련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거나, 잘못된 처방을 내려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인터넷 검색시 주의사항으로 ▲검색엔진은 피하고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이용할 것 ▲여러 사이트를 살펴볼 것 ▲의사가 직접 언급한 내용을 믿을 것 등을 제시했다. 의사회는 "무엇보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습진, 발진 등과 명확하게 구분하기도 어려워 섣부른 진단은 금물"이라며 "국가기관이나 협회, 연방 정부, 비영리 단체, 종합병원 등의 건강정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