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미사일 공격에 극히 취약” _도박과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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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터 샤프 차기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가 한국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단히 취약해 체계적인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MD 참여를 촉구하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원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지명자, "한국은 현재 북한 미사일 공격에 고도로 취약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8백여 기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북한이 사거리와 파괴력, 정확성을 높이는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2006년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이어 오키나와와 괌, 알래스카 타격이 가능한 중거리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근거를 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공격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은 체계적인 미사일 방어대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 이외에 고고도 지역방위 시스템과 이지스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춘 방어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제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방어에는 발사 단계에서 레이저를 쏴 파괴하는 공중레이저시스템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샤프 지명자의 이런 발언들은 한국에 MD 참여를 촉구하는 미국 정부의 메시지로 읽힙니다. 샤프 지명자는 또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장인 샤프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거치면 대장으로 승진해 버웰 벨 현 사령관의 뒤를 이어 차기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부임합니다. KBS 뉴스 원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