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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말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KBS를 비롯한 국내 14개 전 지상파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난시청 해소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특히 난시청 해소를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최첨단 장비가 투입됩니다. 조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백여 가구가 모여사는 이 마을은 지상파 방송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난시청 지역'입니다. 산이 방송 전파를 가로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김정순(인천시 중구 운서동) : "(화면이)좀 검게 나오고 지직 거리고 텔레비전이 깨끗하게 안 나와요" 하지만 난시청 해소를 위해 개발한 소출력 중계기를 설치하자 깨끗하고 선명한 디지털 화면이 나옵니다. 중계기가 설치되면 2킬로미터 이내의 난시청 가구는 국내 지상파 채널 5개 모두를 볼 수 있습니다. 고층 건물이 많은 도심의 인위적 난시청 해소에 특히 효과가 큰 이 중계기는 올해 전국 30곳에 이어, 내년에는 훨씬 많은 백곳의 난시청지역에 추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KBS와 방통위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에 국내 14개 전 지상파 방송사들이 비용을 분담하며 동참할 뜻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녹취>최시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그동안은) KBS가 역점적으로 혼자서 (난시청 해소를)준비해왔습니다. 이제는 지상파 관련 모든 언론들이 통합된 힘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건물 신.증축 등으로 인위적 난시청이 발생해 건축주가 설치를 요청할 경우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KBS는 디지털 전환을 계기로 산간 오지 등 난시청을 완전 해소하기위해 향후 5년간 천 백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