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잡다 중상 _스포츠 베팅의 감정 조절_krvip

강도 잡다 중상 _귀하의 입금 요청이 거부되었습니다._krvip

⊙앵커: 강도를 잡으려던 경찰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경찰은 부상을 입은 상태로 격투 끝에 강도 피의자를 붙잡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입니다. 이곳에 강도가 들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파출소에 접수된 것은 어제 오후 4시쯤. 순찰중이던 경기도 부천시 고강파출소 소속 33살 이기선 순경 등 2명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최왕중(순경/동료경찰관): 강도가 들었다고 하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그래 가지고 바로 112 순찰차에 지령을 해서... ⊙기자: 서울 대림동 34살 이 모 씨가 금품을 빼앗아 나오다 아파트 뒷편에서 이 순경과 마주쳤습니다. 이 순경은 달아나는 이 씨를 격투 끝에 붙잡았으나 이 과정에서 이 씨가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렸습니다. 이 순경은 이 씨에게 수갑을 채워 동료 경찰에게 인계한 뒤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기선(순경/고강파출소 소속): 일어나면서 갑자기 몸에 이상한 걸 느꼈어요. 가시에 찔린 듯한... ⊙기자: 인근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장에서 잡은 이 씨와 함께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30대 남자를 찾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